안녕하세요!
촬스's 입니다.
입추가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여서 그런지 아침저녁으로 약간 선선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딱 이런 날씨가 가기 좋은 야외 고깃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치
- 상 호 : 옛날 석쇠구이
- 주 소 : 경북 구미시 임은길 33
- 전화번호 : 0507-1360-2155
- 영업시간 : 월~토 16시~24시, 일요일휴무
- 화장실 남/녀구분(따로 사용은 하지만 불편할 수 있음)
- 가게 옆 공터 주차가능, 골목주차 가능
옛날 석쇠구이는 임은동에 위치가 오래된 노포식당입니다.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주차는 가게옆에 하거나 골목에 하셔야 합니다. 주차가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신다면 택시 타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부
옛날 석쇠구이 매장은 실내, 실외에 원형테이블이 있으며 옛날포장마차 느낌이 나는 노포식당입니다.
요즘 같은 선선한 날씨일 때는 실외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맛이 있죠?!
제가 갔던 날은 저녁에 조금 더웠는데 실내도 덥기때문에 실외에 자리 잡았습니다.
선풍기도 있고 8시 넘어가니 좀 시원해지더라고요!
8월 말쯤이면 실외테이블에서 먹기 아주 좋은 시기일듯해요^^
▶메뉴
| 석쇠구이 (150g, 3인이상) | 9,000 | 김치찌개 | 18,000 | 소주 | 4,500 |
| 닭발 (150g , 2인이상) | 9,000 | 된장찌개 | 3,000 | 맥주 | 4,500 |
| 갈비살 (100g , 2인이상) | 9,000 | 라면 | 4,000 | 청하 | 6,000 |
| 삼겹살 (130g , 3인이상) | 9,000 | 공기밥 | 1,000 | 막걸리 | 4,000 |
| 껍데기 | 8,000 | 순두부 추가 | 2,000 | 음료수 | 2,000 |
| 새우소금구이 | 18,000 |
메인메뉴인 석쇠구이가 있고
닭발, 갈빗살, 삼겹살, 껍데기, 새우소금구이
김치찌개, 된장찌개, 라면, 공깃밥, 순두부추가
그 외 주류가 메뉴입니다.
▶기본상차림
기본상차림엔
파절이, 양파지, 배추지, 순두부찌개, 당근/오이, 고추마늘쌈장, 쌈채소가 나옵니다.
▶주문한 메뉴 : 석쇠구이 3인분, 새우소금구이
옛날석쇠구이는 연탄불에 고기를 굽는 방식입니다.
석쇠구이를 불판에 올려서 굽습니다. 초벌이 되어서 나와서 약간 기름이 송골송골 맺힐 때에 드시면 돼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습니다.
그리고 연탄불이다 보니 불이 세서 탈 수 있으니 자주 뒤집어주고 다 익으면 불판 가 쪽으로 빼놔야 합니다!
고추장 양념 베이스인 석쇠구이는 쌈에 고기만 넣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곁들임을 좋아해서 파절이와 양파지를 같이 넣어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석쇠구이도 먹다 보면 느끼할 수가 있는데 이럴 때 청양초 지나 청양초 다진 양념 절임 같은 거랑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석쇠구이는 양념이 발라져있다 보니 불판도 자주 갈아줘야 해요.
옛날부터 새우소금구이가 유명했던 터라 새우소금구이도 시켜보았습니다.
소금이 가득 깔린 포일 위에 머리 튀긴 거와 분리된 새우가 같이 나옵니다.
새우구이가 좋은 게 새우머리를 따로 분리시키지 않아도 되고
번거롭게 다시 튀겨달라고 안 해서 좋은 거 같아요.
손이 많이 가는 새우구이인데,, 여기서는 손이 가지 않아서 좋습니다.
새우구이 나올 때 초장이랑 와사비장이 같이 나오는데 취향껏 찍어서 드시면 돼요.
저는 몸통은 초장, 머리는 와사비장에 찍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아 그리고 새우소금구이는 시간이 20분 정도 소요가 되니 미리 주문하셔야 합니다. 참고요
▶화장실
가게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 문을 열면 위에 사진처럼 남녀 구분이 되어 있는데
아래가 뚫려 있다 보니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불편하더라고요)
옛날 석쇠구이 집은 옛날 감성을 느끼고 맛있는 석쇠구이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요즘은 이런 느낌의 식당을 찾기가 힘든데 옛날석쇠구이는 딱 그 옛날 감성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자주 찾고 싶은 곳입니다.
그래도 한 번씩 노포의 맛을 즐기고 싶으면 가보시길 바랍니다.
또 가고 싶은 옛날 석쇠구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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