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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맹위를 부리던 더위가 멈추다
8월 22일
처서다.
원래 처서는 더위가 그치는 절기인데
작년, 올해, 앞으로 다가올 처서까지
계속적인 무더위가 지속될 것 같다.
이상기온현상이 생기고
온난화는 더 심각해지고
우리가 알던 그 옛날
24절기는 의미가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라도 누리는 자연의 모습이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먼훗날 추억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나무가 있는 바닥에 누워 하늘을 보는데 바람이 살랑거리며 잎을 흔드는 모습이
그저 평온하고 행복하다.
집에 있을 때 들리는 매미소리 마저 소음이 아니라 백색소음같이 들린다.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게 되고 편안한 마음
이게 힐링이고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우리는 자연을 아끼며 살아야 하고 지켜야 한다.
먼훗날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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