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everyday , にちじょう, 日常)

11월의 어느 날

촬스's 2024. 11.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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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촬스's 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게을러짐도 한몫을 한 것 같아요!

요즘 일상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 회사 일이  많이 없기도 했는데

프로젝트가 들어와서 다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안 하다가 하다 보니 

바쁘면 바쁜 대로 싫고

안 바쁘면 안 바쁜대로 싫은...

사람 마음은 참.....

 

또 하다 보니 적응이 되고 

이런 마음은 금세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매일  하던 걷기, 러닝도 뜸하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추우니깐 나가기 싫고 ㅠㅠ

전 정말 추위에 약한 나약한 사람인가 봐요 ㅠㅠㅠㅠㅠㅠ

 겨울생이라 더 그런가....

 

그래서 너무 운동을 안 하다 보니

점심식사 후 가까운 공원이나 회사 근처를  

매일 걷고 있습니다.

낮엔 햇볕이 따뜻해서 걷기 좋더라고요^^

 

공원을 가보니 가을이 끝나가는 게 더 빨리 체감이 되는 것 같아요!

단풍도 다 물들었고 낙엽도 많이 떨어지고

나뭇가지만 남아있는 나무도 많고,,,

진짜 겨울이 코 앞이에요!

 

제가 다니는 공원에서 청설모를 본 적이 있는데

오늘은 진짜 럭키비키 하게도

청설모를 무려 3마리나 한 곳에서 본 거 있죠??!!!!!!!!

한 마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3마리나,,,

너무 신기했어요!

 

청설모도 겨울 준비 중인 건지

어느 나무에 올라가 열매인지 뭔지

먹고 있더라고요~

이 나무 아시는 분 계실까요???

궁금해요^^

 

 

나무 열매를 먹고 있는 청설모

 

 

 

 

 

공원과 가까운 곳에 회사를 다니는 것도 행운이고

청설모를 이렇게 가까이 보는 것도 행운이고

자연을 만끽하면서 걸을 수 있는 것도 행운인 것 같아요!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고 마음도 허전하고 각박한 세상이지만 

이런 작은 행운들이 쌓여서 더욱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잘 챙겨서 이번 겨울도 잘 보낼 수 있길 바라며.....

글 마칠게요^^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나무 위 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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